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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쇼핑 UX디자이너 한승헌 디자이너님의 포폴강의 후기

유아이크루거 2026. 3. 11. 23:27

후기라고 쓰니, 내가 무슨 상품을 받고 쓰는 것 같다. 
그런건 아니고, 들으면서 머릿속에서만 고민을 하고, 실제로는 실행하지 못해 반복되고 있던 
포트폴리오에 대해 명쾌하게 풀어진것 같아, 해당 내용들을 다시 한번 정리하고자 글을 써본다. 



해당 강의는, 인스타그램을 스크롤 하다 우연히 발견하여, 안그래도 당일 연사가 진행된다길래 
빠르게 신청하고 들었다. 정말 대단히 운이 좋은 것 같다.
또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기약없이 기달려야 하는 것이 고통스러웠는데,
나에겐 정답지 같은 분이 찾아온 느낌이었다.


강의의 목차는 
소개 : 인트로
본질 : 작품집이 아닌 제안서를 기획하라
오류 : 포트폴리오 제작이 늦어지는 4가지 원인 
설계 : 면접관의 질문을 통제하는 구조 설계법 
해부 : 구글 메타 합격을 가져다 준 포트폴리오 원본 해부
AI : 디자이너가AI를 활용하는 방법 

포폴은 여기에 올릴수가 없어  요약하자면, 
1. 템플릿을 쓸 필요없다. 
2. 결과 - 근거 - 과정 - 임팩트  만 명확하면된다. 
3. 꼭 장표에 갯수에 의존하지 않아도 된다. 

구글 뉴스에서 크로켓 월드컵 추가에대한 부분이었는데 
우리가 흔히 말하는 학원냄새가 난다가 아닌 본질에 집중한 아주 깔끔한 포트폴리오였다.
포트폴리오는 이어짐만 명확하다면, 그것이 흰종이에 목업만 올리든 상관없다고 생각해야할것 같다.

 


1. 본질 : 작품집이 아닌 제안서를 기획하라


세가지의 함정을 조심해야합니다.

화려함의 함정
핵심은 우리는 그래픽 디자이너나 브랜드, 로고 디자이너가 아니라는 것이다. 
단순 취향위주. 좋은 그래픽을 정의해둬서 그러한 것으로 디자인을 일관화 시키는 것에 대해 경계 해야한다. 
UXUI디자이너, 프로덕트 디자이너는 근거에 기반해야 한다. 즉 포트폴리오도 
좋은 화면, 이쁜 화면을 나열하는 것이 아닌 명확한 디자인의 근거와 과정,
그를 잇는 결과 마지막으로 얻은 임팩트까지 기승전결이 명확해야 한다. 

특히 포폴 만들때  자꾸 컬러나 디자인을 손대는 것이 아닌
나의 이야기구조가 어땠는지에 대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우리가 포폴을 만들때 막연한 이유는, 콘텐츠의 부족이 아닌 설득 목표가 무엇인지 정의를 내리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즉, 어떤걸 핵심적으로 보여줄 까를 아래에서 확인해서 보여줄 수 있을것이다.

핵심 역량
(1) 인터랙션 디자인 (2) 비주얼 디자인 (3) 프로토 타이핑 (4) 디자인 시스템 (5) 사용자 테스트 (6) 접근성 및 포괄적 디자인 (7) 사용자 리서치 (8) 정보 설계

소프트 스킬
(1) 공감 능력 (2) 커뮤니케이션 (3) 협업 능력 (4) 문제 해결 능력 (5) 적응력 (6) 창의적 사고 (7) 시간 관리 및 우선순위 설정 (8) 피드백 수용 및 반영 (9) 스토리 텔링 (10) 비판적 사고

전략적 사고
(1) 문제 정의 능력 (2)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3) 사용자 니즈와 비즈니스 목표 간의 균형 찾기 (4) 사용자 여정 맵핑 (5) 이해 관계자 관리 (6) 장기적인 UX 비전 수립 (7) 경쟁사 및 시장 분석 (8) 시스템적 사고 (9) 비즈니스 모델 이해 (10) 디자인 설득과 합의 도출 능력

 

나열의 함정
채용은 다재다능보다 신뢰가능한 강점 1개가 더 중요할때가 많다.
아래의 UXUI의 스킬은 매우 다양하다. 해당 부분에 있는 스킬을 모두 넣는다고 유용한 인재로 볼까?


1. 발견 및 전략 (Discovery & Strategy)
(1) 프로젝트 개요 (Project Overview)(2) 문제 정의서 (Problem Statement)(3) 비즈니스 목표 및 KPI 설정(4) 이해관계자 인터뷰 및 요약 (Stakeholder Interviews)(5) 데스크 리서치 및 시장 분석 (Market Research)(6) 직접 및 간접 경쟁사 분석 (Competitive Audit)(7) SWOT 분석(8) 가치 제안 캔버스 (Value Proposition Canvas)(9) 프로젝트 로드맵 및 일정 (Project Roadmap)

2. 사용자 리서치 (User Research)
(1) 리서치 계획서 (Research Plan)(2) 설문조사 설계 및 결과 분석 (Survey Analysis)(3) 사용자 인터뷰 질문지 및 통계 (User Interview Script)(4) 데스크탑 리서치 결과(5) 사용자 페르소나 (User Personas)(6) 공감 지도 (Empathy Maps)(7) 사용자 여정 지도 (User Journey Maps)(8) 기존 서비스 휴리스틱 평가 (Heuristic Evaluation)(9) 사용자 통찰력 및 페인 포인트 도출 (User Insights)

3. 정보 설계 및 아이디어 도출 (IA & Ideation)
(1) 브레인스토밍 및 스케치 (Brainstorming & Sketches)(2) Crazy 8s 연습 결과(3) 사용자 흐름도 (User Flows)(4) 작업 분석 (Task Analysis)(5) 사이트맵 (Sitemaps)(6) 정보 구조 (Information Architecture)(7) 카드 소팅 결과 (Card Sorting)(8) 콘텐츠 인벤토리 (Content Inventory)

4. 디자인 실행 (Design Execution)
(1) 로우 피델리티 와이어프레임 (Low-Fidelity Wireframes)(2) 미드 피델리티 와이어프레임 (Mid-Fidelity Wireframes)(3) 무드 보드 (Mood Boards)(4) 스타일 가이드 (색상, 타이포그래피, 아이콘)(5) 디자인 시스템 및 컴포넌트 라이브러리 (Design System)(6) 하이 피델리티 목업 (High-Fidelity Mockups)(7) 반응형 레이아웃 (Mobile, Tablet, Desktop)(8) 인터랙션 및 애니메이션 가이드(9) 마이크로 인터랙션 (Micro-interactions)

5. 테스트 및 검증 (Testing & Validation)
(1) 사용성 테스트 계획서 (Usability Testing Plan)(2) 사용성 테스트 시나리오(3) 프로토타입 링크 (Interactive Prototype)(4) 어피니티 다이어그램 (Affinity Diagrams)(5) 사용성 테스트 결과 보고서 (UT Report)(6) 피드백 기반 반복 수정 내역 (Iterative Design Changes)(7) 전/후 비교 분석 (Before & After)(8) 접근성 심사 보고

6. 인도 및 성과 (Handoff & Results)
(1) 개발 전달용 가이드라인 (Design Handoff)(2) 에셋 및 리소스 폴더 구조(3) 프로젝트 성과지표 결과 (Post-launch Metrics)(4) 사용자 후기 및 피드백(5) 프로젝트 회고 및 향후 개선안

강사님은 이를 뷔페와 오마카세로 이야기했다. 물론 각자의 특장점은 있지만, 채용시장에서는 수백개의 파일이 인사 담당자에 의해 
스캔 되기 때문에 더 기억에 남게 만들어야 한다 했다. 즉, 적지만 정갈하고 특장점을 모아서 줄 필요가 있는 것이다. 
따라서, 본질에서 선택한 연량과 프로젝트 핏에 맞는 방법론을 선택해 정갈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야 한다.


정답의함정
포트폴리오를 만들때 Behance나 pinterest, figma에서 템플릿을 통해 디자인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중 나도 마찬가지도, 나열의 함정은 프로젝트의 핏에 맞지 않는 방법론들을 가져와서 
내 프로젝트에 해당 방법을 끼워 맞추면서 문제들이 많이 발생했었다.
맞지 않는 템플릿은 오히려, 이야기 하고자 하는 내가 사라지고 패턴처럼 지루하게 만든다.

아래는 내 포트폴리오가 혹시 그러한 함정에 걸려있진 않은지에 대해 체크 해보도록 하자

☑️ 내 케이스의 대표 결정을 1분 압축 설명이 안된다.
☑️ 근거가 자료로만 있고 결정과 연결이 안된다.
☑️ 목차가 "리서치-퍼소나-저니맵-와이어..."로 고정되어있다.

 


2. 포폴 제작이 늦어지는 4가지 원인과 해결책 

 

포폴 완성이 늘어지는 이유는 실력 부족이 아닌 프로세스 설계 실패라고 한다. 

1) 시작이 막막할때
노션이나, 메모장을 키고  적어보기 시작한다.

- 문제
- 가설
- 근거
- 디자인
- 결과

5가지 항목을 한문장씩 적어 결정적 한장부터 적어
논리구조가 하나로 귀결되는지에 대해 확인한다. 

2)사용할 프로젝트가 없을 때 
화려함 대신 문제 선명도, 기여도, 근거, 트레이드 오프, 임팩트라는 5점 체크 기준을 활용한다. 

** 뒤의 숫자는 강사님이 매긴 중요도이다.

문제선명도 : 누구의 어떤 고충을 해결하는 프로젝트인가? (5)
나의 기여 : 내가 기여한 바와 내의사결정이 뚜렷한가? (3)
근거 존재 : 데이터/리서치/제약 등 최소 2종 이상 존재하는가? (3) 
트레이드 오프 : 선택/포기 리스트가 있는가? (2)
임팩트 : 수치/정성/학습 중 1개를 분명히 말할 수 있는가? (4)

 

3) 콘텐츠 구성이 어려울 때
템플릿에 의존하지 않고 결론, 최종디자인의 근거, 근거마련과정이라는 핵심 줄기를 기준으로 
각 슬라이드당 하나의 주장만 담습니다. 
원슬라이드 - 원메시지는 영원하다.

 

세션의 제목이 될만한 질문들은 아래와같다.

 

Context : 왜 이문제가 중요한가?
Problem : 진짜 문제를 어떻게 정의했나?
Hypothesis : 무엇이 원인이라 생각했나?
Evidence : 무엇을통해 증명했나?
Decision + Trade-off : 그래서 어떤 선택을 했나?
(**트레이드 오프는 이걸 통해 얻는것도 있지만, 잃게 된 점에 대한 대응책이다.
단순히이게 좋아 하고 끝나는게 아니라, 난 이런 리스크도 마련했다 라는걸 어필 가능하다.)
Outcome : 결과/학습/다음은?


4) 무한 수정에 빠졌을 때 
우리가 포폴을 계속 수정하는건,  제출이 가능한 상태를 정의하지 못해서라고 한다. 
아래의 체크리스트를 통해 포폴 제출의 기준을 명확히 해보자

☑️ 1분 요약 가능한가?
☑️ 문제-가설-근거-결정이 끊기지 않는가?
☑️ 내역할이 참여가 아니라 결정 단위로 명확한가?
☑️ 근거 출처/해석이 명확한가? 
☑️ 결과가 없다면 학습/다음 실험이 있는가? (❌회피금지)

 


 

3. 면접관의 질문을 통제하는 구조 설계법 

 

면접관의 질문은 그냥 우연이 하는 것이 아니다. 수십번 이상의 면접을 들어가신 디자이너님께서는 
포폴을 훑으면서 아래와 같은 것들을 확인후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질문을 한다고 했다. 

1) 문제정의능력
: 단순 현상이 아닌 대상, 상황, 고통, 성공 기준을 구체적으로 포함한 진짜 문제정의를 하고 있는가? 
eg.
현상 : 영화관의 매출이 떨어지고 있어요! 
현상 : 우리 영화앱에서 사람들이 좌석을 고를때 이탈하고 있습니다.
문제정의 : 2030(대상)은 영화예매를 하기전 영화예매앱에서 좌석을 고를 때(상황) 클릭을 실패한 이후(고통) 약 30%(성공기준)가 이탈하고 있습니다. 

2) 가설사고
: 많은 아이디어 보다 2~3개의 우선순위를 둔 가설을 세워 검증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가? 
실무에서는 모든 아이디어를 다할 수 없다고 한다. 즉, 지금 당장 할 수 있는것과 부채로 남길것에 대해 
근거를 들어 선정할 수 있어야 한다. 

3) 근거기반설득
: 취향이 아닌 데이터, 제약사항, 리스크 등 구체적 증거로 디자인 결정을 방어해야 할 수 있는가? 
디자인이 이뻐서 이렇게 했는데요는 UXUI디자이너로서는 0점짜리 대답이다. 모든 디자인적 결정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 
이러한 것이 구멍이 뚫려서 들어오는 질문일 것이다.

4) 협업 및 영향력
: 실무에서 막히는 지점이 왔을 때 어떻게 타 부서와 협업하고 MVP나 비전 등으로 대안을 제시해 설득했는지 보여줘야 한다.
강사님께서는 타협업부서 설득시 MVP-> 다음분기 -> 비전 등을 화면에 담아 타부서가 해당 협업에 대해 빠르게 인식시킬 수 있게 한다 하였다. 

5) 디자인퀄리티 
: 아무리 논리가 좋더라도 결과물의 완성도(가독성, 디자인시스템, 접근성 등)가 떨어지면 설득력을 잃는다.
아까 안이뻐도 괜찮다는 장표 기준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우리가 만드는 최종결과물은 심미성이라는 기준하에 나쁘지 않게 포장해야한다.

 

여기까지가 가장 중요한 핵심내용이었다. 
솔직히 연사가 약 3시간 쯤이나 되기도 했어서 모든 내용을 적진 못했지만, 
주요한 골자는 위의내용들에 다 적은 것 같으니 포트폴리오를 수정하는데 꽤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나는 앞으로 다음과 같은 부분을 통해 현재 포폴을 수정하려고 한다. 

1️⃣ 1분안에 논리적으로 포트폴리오에 대한 문제 - 가설 - 근거 - 디자인 - 결과를 말할 수 있는가? 
2️⃣ 장표 디자인이 논리적구조의 핵심 문장을 담고 있는가? 
3️⃣ 하나의 슬라이드에 하나의 메시지가 담겨져 있는가? 

시간은 한정적이니 가장 핵심적인 부분만 수정후, 면접을 돌기로 선언한다. 

화이팅!